샤페론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누겔의 국내 임상 2상 중간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확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샤페론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5개 병원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했다. 이 중 36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중간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누겔은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TSLP의 발현을 낮추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TSLP는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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