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선생님 매칭 앱 '째깍악어'가 70억원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째깍악어는 산업은행, 우미건설, 교보생명에 이어 콘텐츠 전문 투자사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째깍악어는 라운드 시작 2개월 만에 총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마무리하게 됐다.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이다.
째깍악어는 만 1세~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놀이, 학습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도 선정돼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최근 직원 25명에게 4억원가량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째깍악어는 ▲추천 매칭 알고리즘 고도화 ▲메타버스 라이브수업 출시 ▲째깍섬 오프라인 거점 확대 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퍼 육아 앱'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째깍악어는 누적 돌봄 시간 1위 서비스로, 지금까지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아동행동패턴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아동인지발달 모델링’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언어장벽 없는 글로벌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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