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 강제추행 혐의 입건…"거리 두기 4단계도 위반"

입력 2021-08-11 21:43   수정 2021-08-11 21:44



현직 판사가 술자리에서 지인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지인 6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현직 판사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판사를 임의 동행한 후 1차 조사를 했다. 피해자에 관한 조사도 곧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서 오후 6시 이후 7명이 모여 술을 마신 만큼,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도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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