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역대 최고가 '2억원'짜리 추석 선물세트 내놨다

입력 2021-08-12 11:03   수정 2021-08-12 11:29


롯데호텔이 올해 추석에 역대 최고가인 2억원대 코냑 선물세트를 내놨다.

롯데호텔은 올해 비대면 추석을 맞아 정육 선물세트와 와인, 위스키 등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그니엘 부산은 최초이자 최상의 코냑으로 불리는 루이 13세 6리터 ‘마투살렘(Mathusalem)’을 준비했다. 20명의 장인들이 매년 50병씩만 제조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며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 2억원 상당으로 롯데호텔 역대 추석 선물세트 중 최고가다. 주문 후 약 한 달 뒤에 받을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에서는 시그니엘 브랜드를 내건 선물세트도 내놨다. 시그니엘 커피 및 디퓨저 세트다.

롯데호텔 서울은 와인과 위스키 선물세트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5% 늘렸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에서 고가의 와인 등이 인기를 모으며 전년 대비 추석 와인 선물세트 매출이 10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외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 ‘횡성 명품 한우' 세트, ‘전통 섶장 굴비 세트’ 등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제주는 지역 특색에 맞게 ‘제주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 ‘은갈치와 옥돔 세트’ 등을 내놨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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