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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의 경우, 발트해 연안, 북유럽, 동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가며 연간 3GW씩 설비용량을 구축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입지를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2년에는 미국의 Mayland 2(~1.2GW), 일본의 Choshi, Akita Round 1(~1.5GW), 영국의 Hornsea 3 Round 4(~12GW)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으며 설비용량 구축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오스테드는 Ocean Wind 1 Project(2019년 6월)에 이어 뉴저지주로부터 1.15GW 규모의 Ocean Wind 2 Project를 수주했다. 금번 프로젝트의 발전단가는 42달러/MWh로 Ocean Wind 1 Project의 46달러/MWh보다 10% 저렴하다. 해상풍력 발전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격 경쟁력을 갖춰감에 따라, 해당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오스테드는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육상풍력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동사는 영국·아일랜드의 육상풍력 개발 사업자인 Brookfield Renewable Ireland(BRI)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는 유럽의 육상풍력 시장 진입을 위한 결정이다. BRI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육상풍력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운전 및 건설 중인 설비의 용량은 389MW, 개조 중인 설비의 용량은 149MW, 개발 파이프라인 용량은 약 1GW에 달한다. 해당 기업 인수를 통해 오스테드는 2030년까지 17.5GW 규모의 육상풍력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17.5GW 규모의 2030년 신재생 설비용량 목표 50GW의 35%에 해당하며, 이는 2020년 말 전체 설비용량 중 육상풍력이 차지하는 비중 5%와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오스테드는 한국전력과 마찬가지로 발전, 송배전, 전기 판매사업을 모두 영위하고 있다. 다만 규제 사업인 발전, 송배전과 전기 판매에서 안정적인 이익과 꾸준한 배당이 발생한다는 점은 같으나, 비규제 사업인 재생에너지 발전의 잠재력 및 이익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참고로 한국전력의 PBR은 0.2배 수준인데 반해, 오스테드의 PBR은 4.2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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