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감소는 게임 사업이 부진한 영향이 컸다. 게임 매출은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줄었다. 정우진 NHN 대표는 “포커·고스톱 등 웹보드 게임이 계절적으로 비수기였고 모바일 게임 사업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이벤트 중단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25% 증가한 1962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지급결제) 매출과 광고 사업 전반의 집행 물량이 늘었다. 정 대표는 “페이코는 자체 포인트 결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거래와 기술 부문의 2분기 매출은 각각 796억원, 600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