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여성에 흉기로 협박하고 추행한 50대 구속기소

서울 지하철에서 처음 보는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강제 추행한 50대 남성이 재판을 받게 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지난 5일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 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7시 17분께 지하철 1호선 용산역~노량진역 사이 전동차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11시간 만에 의정부역 승강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지난달 2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