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개발한 녹슬지 않는 철강재인 포스맥의 중국 내 판로가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중국공정건설표준화협회는 최근 ‘3원계 고내식 도금강판’을 중국 건설업계에서 스태빌라이저(내진 보강재)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적합 소재로 인증했다. 스태빌라이저는 지진 발생 때 건축구조물 내 설비와 배관의 탈락을 방지해주는 철강 지지재다. 3원계 고내식 도금강판은 부식 방지를 위해 열연 또는 냉연강판에 아연,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세 가지 합금을 도금한 제품을 말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