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502.2% 증가한 59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2313억원으로 31.7%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 판매 회복세에 신차용·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전년 동기 모두 성장한 점을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18인치 이상의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로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의 합병으로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80주년을 맞아 수립한 미래성장 전략에 따라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 타이어 관련 핵심 산업,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전동·전장화 부품,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 모빌리티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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