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기아 EV6 롱레인지 모델과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롱레인지 모델에 장착된 '크로스콘택트 RX' 타이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사계절 타이어로 젖거나 마른 노면, 눈길 등 사계절 내내 모든 기상 조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해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사이프패턴은 주행 소음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엔진 소음이 없고 모터가 조용히구동되는 전기차 특성에 맞춰 '콘티싸일런트' 기술을 적용, 타이어 소음을 줄였다.
'크로스콘택트 LX 스포츠'는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노블레스 트림 이상부터 장착된다.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 타이어 역시 프리미엄 SUV용 사계절 타이어로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비대칭 트레드 디자인으로 설계돼 승차감과 조향성을 동시에 구현했고,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크게 낮춰 연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김재혁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국내영업총괄 상무는 "콘티넨탈은 다양한 종류의 전기 및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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