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파마 자회사, 일반의약품·제네릭 개발

입력 2021-08-18 18:23   수정 2021-08-19 02:03

뉴지랩파마는 자회사인 뉴젠테라퓨틱스, 아리제약과 함께 당뇨복합제 개발을 시작으로 개량신약 등 의약품 개발 및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리제약의 생산시설과 신약 개발기업인 뉴젠테라퓨틱스의 개발력을 기반으로 종합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뉴지랩파마는 자체 개발한 의약품의 유통을 직접 담당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뉴젠테라퓨틱스는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당뇨복합제 개량신약 1건 외 복제약(제네릭) 및 일반의약품 총 4개의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맺었다. 당뇨복합제 개량신약의 임상시험은 충북대병원에서 진행된다.

현창근 뉴지랩파마 제제개발본부장은 “최근 복합제가 당뇨 및 순환기 질환 처방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하는 당뇨복합제 개량신약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뇨복합제를 포함해 개량신약 등은 뉴젠테라퓨틱스가 품목허가를 받고, 뉴지랩파마가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생산은 아리제약이 맡는다. 현 본부장은 “매년 2~3개 이상의 자체 개발 신제품을 직접 생산 및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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