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 美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투자

입력 2021-08-19 09:56   수정 2021-08-19 09:57

<p> ≪이 기사는 08월 19일(09:56)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보스턴의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에 1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알로플렉스는 면역세포치료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하버드대 출신 면역학자이자 20년 이상의 제약산업 경험을 지닌 프랭크 보리엘로 박사가 2016년 설립했다. 말초혈액 단핵세포(PBMC)로부터 유래한 자가세포 치료제를 광범위한 종양을 표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힘입어 알로플렉스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된 면역세포치료제 '수플렉사'의 임상 1상 진입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설명이다.

프랭크 보리엘로 알로플렉스 대표는 "내년 상반기 호주에서 시작될 수플렉사의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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