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의혹' 경찰청 간부 대기발령…감찰 실시

입력 2021-08-20 16:26   수정 2021-08-20 16:31


경찰청 소속 간부가 성 비위 의혹에 연루돼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경찰청 소속 간부인 A 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A 총경은 부하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으로 감사관실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를 거쳐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 또는 경찰청·지방청 과장급에 해당하는 직급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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