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개인사정으로 대변인직서 물러나…배경에 관심

입력 2021-08-20 16:40   수정 2021-08-20 20:46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개인 사정으로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났다.

국민의힘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위원회가 신임 수석대변인에 허은아 의원을 임명했다"라고 밝혔다.

허 의원은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을 지냈고,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신임 법률자문위원장에는 유상범 의원(초선·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이 임명됐다. 유 의원은 사법시험(31회) 합격 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창원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6월 12일 이준석 신임 당대표에 의해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

황보승희 의원이 임명된 지 두달만에 대변인직에서 물러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최근 그를 둘러싼 불미스러운 개인사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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