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는 미래전략본부 신설을 포함한 조직 개편 및 인사발령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된 미래전략본부는 KIC의 미래전략 수립과 통합 포트폴리오의 수립 및 점검,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 등 전사 차원의 컨트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투자기획실 및 대체투자기획실은 미래전략실로 통합됐다. 글로벌 책임투자 선도기관 도약을 목표로 미래전략실 산하에 책임투자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투자팀을 신설했다. 기존 운용전략본부는 증권운용본부 체제로 변경됐다. KIC는 "전통투자 자산군의 총괄과 운용 전문성을 위한 개편"이라 설명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발령도 실시됐다. ▲미래전략본부장에 이훈 상무 ▲증권운용본부장에 박진성 수석부장 ▲미래전략실장에 이승걸 수석부장 ▲부동산투자실장에 차훈 수석부장 ▲인프라투자실장에 최서진 부장이 임명됐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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