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영 스마트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하나의 앱에서 블루투스 비콘·NFC·QR 기반의 모바일 학생증은 물론, 교내에서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적·시간표와 등록금 납부 내역 조회를 비롯한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과 스터디룸 같은 시설물 예약, 푸쉬 방식의 공지 알림 등 기존에는 컴퓨터로만 가능했던 행정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신한은행 뱅킹 앱인 '쏠'과 연계해 캠퍼스 간편이체, 학내 전용 결제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앱은 내년 새학기부터 단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연내 총 3개 대학에 전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 일상생활 속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약 대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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