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융합연구소는 정밀의학 및 디지털헬스케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융합해 병원 진료와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웰케어 산업특화 인공지능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과 보건복지부 '코로나 백신 후 중화항체 생성에 미치는 영향 요인 분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자부 과제의 수행을 통해 데이터 기반 웰케어 사업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DGC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CJ제일제당 이랜드그룹 바디프랜드 등과 협력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데이터 중심 사업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철 연구소장은 "다수의 기업들이 헬스케어에 도전하고 있으나 유전체 등 데이터 도메인에 대한 이해 부족, 데이터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정의학 전문의로서 유전체와 디지털헬스케어의 진료 경험을 살려 임상과 사업 모두에 길라잡이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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