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재활용 아이스팩 900여개를 울산 동구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접목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보관 및 방치되고 있는 아이스팩을 매월 수거해 울산 동구지역자활센터에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전달받은 아이스팩을 세척?소독?건조하여 지역 수산물시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3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타 공공기관과 연대하여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석유공사 조성상 총무처장은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환경보존 뿐만 아니라 지역자활센터의 사회사업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간접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및 지역을 접목한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올해도 울산시립요양원에 설맞이 온정 나눔행사, 주민 편의시설 환경 가꾸기 활동,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에코백 2000개 제작 지원, 지역 에너지 취약세대에 냉풍기 100대 전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소상공인에 생활방역물품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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