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이진혁 "낯선 여자가 목덜미에…" 팬사인회 중 겪은 일

입력 2021-08-26 15:05   수정 2021-08-26 15:07


'심야괴담회'에 그룹 업텐션 이진혁이 출연한다.

이진혁은 26일 밤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죽음의 전주곡'이라는 주제에 맞는 괴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앞서 녹화 당시 '괴담 비평가'라는 소개말과 함께 등장한 이진혁은 아이돌 사이에서 '심야괴담회'가 핫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밝히며 그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그는 먹을 때는 괴롭지만 자꾸 당기는 '매운 음식'같은 매력이 '심야괴담회'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전했다.

또 이진혁은 팬사인회에서 겪은 실제 괴담을 들려주며 스튜디오를 공포 분위기로 몰아갔다. 팬들을 위해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순간, 갑자기 무언가를 감지한 듯 뒤를 휙 돌아보더니 패닉에 빠져버렸다고. 그는 누군가의 스산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았지만 그곳에는 빈 벽만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곧이어 같은 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며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져버렸다는 후문이다.

이진혁이 겪은 실제 괴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귀신이 있다고 고백했던 것. 교복을 입은 채 긴 머리를 내려뜨린 귀신이 매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진혁의 꿈에 등장해 그와 살벌한 추격전을 벌인다고.

고등학생 때 이진혁은 여지없이 꿈에서 '교복 귀신'과 마주쳤고, "이제까지 별 일 없었으니 오늘도 무사히 지나갈 것"이라고 대담하게 생각했지만 그런 이진혁을 본 귀신은 뜻밖의 반응으로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진혁의 이야기와 함께 피 한 방울이 부른 한 가족의 비극적인 이야기 '핏줄', 허름한 장례식장, "너는 서른네 살에 죽을 것"이라며 경고하는 귀신 이야기 '사망선고', 새로 들어온 신입 장례지도사가 겪은 기묘한 이야기 '신입 장례지도사' 등의 괴담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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