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희망회복자금은 90% 지급"

입력 2021-08-26 08:08   수정 2021-08-26 08:1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추석 전 90%를 지급하고 국민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4차 확산 및 계속된 방역 강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버팀 한계가 커지고 있다"며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추석물가 등 민생문제도 당면한 과제"라고 밝혔다.

정부는 8~9월 중 조기 집단면역을 향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서민·취약계층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방역 속 소비·투자·수출 등 경기흐름 이어가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근로·자녀장려금 조기 지급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으로 추석 전후 41조원의 신규 금융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부가세·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내년 1~2월로 연장하고 고용·산재·국민연금보험료 및 전기·도시가스요금의 납부유예 등 지원도 3개월 재연장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16개 주요 추석성수품은 공급을 작년 대비 25% 이상 대폭 확대하고 그 시기도 1주일 앞당겨 오는 30일부터 공급을 개시하겠다"며 "특히 계란, 소· 돼지고기, 쌀 등 소위 4대 품목은 집중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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