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는 27일 2021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 날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해 2021년 임금 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GM은 “노사 교섭이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 노사는 지난 1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23일과 2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 인원 대비 65.7% 찬성률로 잠정합의안을 가결, 2021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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