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중인 쎄미시스코는 에디슨모터스의 주식 50만주를 300억원에 취득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쎄미시스코와 에디슨모터스는 계열사 관계다. 주식 취득 뒤 쎄미시스코의 에디슨모터스 지분율은 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 그룹은 쌍용차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KCGI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에디슨모터 그룹 지주사 격인 에너지솔루션즈는 최근 반도체장비와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 쎄미시스코를 인수했다. 쎄미시스코는 사명을 '에디슨 EV'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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