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연우 측근 "열애 맞아"…방역수칙 위반 의혹도

입력 2021-08-30 14:15   수정 2021-08-30 17:58



이민호, 연우의 열애설에 두 사람의 측근이 "실제로 사귀는게 맞다"는 의견을 전했다.

30일 디스패치는 "이민호와 9세 연하의 연우가 5개월째 열애 중"이라면서 "연우의 생일이었던 지난 8월 1일 두 사람이 함께 태어난 날을 기념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이민호와 연우를 이어준 건 게임이었다. 연우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게임 마니아로, 2019년 4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하루 8시간 동안 게임만 하기도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 측근은 "연우가 롤과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특히 좋아하는데, 이민호 역시 같은 게임을 좋아해서 관계가 부쩍 가까워졌다"면서 "두 사람 집에 있는 걸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라서 집에서 소탈한 게임 데이트를 한다고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민호 측은 열애설이 불거진 후 "알고 지내던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열애 의혹이 불거진 사진 역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찍힌 것이라는 것.

하지만 이민호가 열애설을 부인한 후 방역수칙 위반 의혹이 불거졌다. 이민호와 연우의 데이트 현장 사진이 찍힌 시점이 8월 1일로 알려졌기 때문. 당시엔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3명 이상 집합 금지였다.

하지만 확인 결과 해당 사진은 7월 1일에 촬영됐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지난 7월 12일부터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돼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제한됐다. 사진이 찍힐 당시엔 방역 수칙을 위반한 건 아니었다는 게 이민호 측 입장이다.

감염병예방법 83조는 집합제한·금지 조치 위반 시 질병관리청장이나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촬영을 마친 상태이며, 연우는 모모랜드에서 배우로 전향해 KBS 2TV '달리와 감자탕'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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