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글로벌 및 온라인 고객을 확대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가시화하고 있다”며 “2분기 깜짝 실적을 반영해 올해 매출 1조5823억원, 영업이익 1102억원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맥스는 3분기에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중국을 중심으로 탄탄한 기초체력(펀더멘탈)을 유지할 것이란 판단이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1339억원 중, 지난 6월 200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시작했다. 또 내달 평택 2공장 착공도 앞두고 있다. 안 연구원은 기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그는 “하반기에도 중국의 강한 회복세와 국내 영업력의 제고를 바탕으로, 미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예나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