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한국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까닭

입력 2021-08-31 09:35   수정 2021-08-31 09:37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오는 9월 29일 오후 5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 최초 개봉이다.

31일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대한민국 극장과 국민들의 모범적인 방역 사례에 대한 신뢰와 한국 관객들의 007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9월 30일 개봉하는 영국과 10월 8일 개봉하는 북미보다 한 발 앞선 일정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대한민국 전 세계 최초 개봉, '블랙 위도우'의 전 세계 동시 개봉 등 올해 흥행 TOP 외화들의 발 빠른 한국 개봉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에 이어,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하며 극장가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측은 개봉일을 기다리는 관객을 위해 타임테이블 포스터도 공개했다. 상단의 ‘TIME TO MEET BOND’라는 문구와 함께 ‘제임스 본드’의 상징인 총을 연상케 하는 007 이미지는 신작 개봉을 애타게 기다려온 관객들의 팬심을 자극한다.

오는 9월 1일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메인 포스터를 시작으로 예고편, 액션 영상, 포스터 등의 공개 일정을 기재했다.

특히 ‘운명의 적 사핀 영상’, ‘BOND IS BACK 영상’, ‘뉴 에이전트 액션 영상’ 등 영화 개봉 전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들이 예고됐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을 맡고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등이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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