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1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산업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이 1.6% 늘었지만 자동차와 전문과학기술에서 생산이 각각 3.9%, 5.2% 줄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0.6%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2.7%, 승용차 등 내구재가 2.8% 줄어든 영향이다. 설비투자는 3.3% 증가했고, 건설기성은 -1.9%를 기록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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