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인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 '하이브랩'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일기획은 85억원을 투자해 하이브랩 지분 20%를 보유하게 됐다. 하이브랩은 NHN 엔지니어 출신 서종혁 대표가 2012년 설립한 종합 디지털 대행사다. 2015년부터 제일기획 협력회사로 삼성전자의 '삼성닷컴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구축, 디지털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 등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하이브랩과의 협업을 강화해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디지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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