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임직원, 계명대 후배위해 2900만원 발전기금

입력 2021-09-01 17:18   수정 2021-09-01 17:19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회사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계명대(총장 신일희) 디지펜게임공학전공을 위해 발전기금 2900만원을 약정했다.

크래프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제안에서 크래프톤에 재직 중인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출신들이 모교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안이 채택됐다. 여기에 크래프톤에서 매칭자금을 더해 게임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했다.

계명대는 1일 크래프톤 동문 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으로 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

크래프톤의 임기경 프로그래머는 발전 기금 조성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표해 “대학 재학 당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아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 역시 공부에 집중하고 훌륭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원진 계명대 공과대학장은 “동문들이 힘을 모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선배들이 졸업 후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습에 후배들은 더욱 힘을 내고 큰 꿈을 키워나갈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은 2007년 계명대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의 디지펜공과대학이 복수학위과정 협정을 체결해 신설된 학과다. 계명대에서 2.5년, 디지펜 미국 또는 싱가포르 캠퍼스에서 2년을 수학해 계명대와 디지펜공대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모든 전공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수업은 디지펜공대에서 파견된 교수들이 진행한다.
이번 크래프톤 동문들의 발전기금은 디지펜공대로 유학을 가는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돼 지난 8월 10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서비스로 PC, 모바일, 콘솔게임 제작 및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5명의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 동문들이 재직 중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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