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순수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출시

입력 2021-09-02 09:46   수정 2021-09-02 09:47


아우디는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스포트백 55콰트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차량 전·후방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360마력(부스트 모드: 408마력)과 최대 토크 57.2kg.m(부스트 모드: 6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도 304km를 확보했다. 최고 속도는 200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6초(부스트 모드 5.7초)다.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디자인도 제시한다. 차량 전면부의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배기 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등은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드러낸다. 풀 페인트 피니쉬, 전면에 적용된 S라인 뱃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익스테리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차량 전폭을 기존 거울식 대비 150mm 가량 줄여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였고 쿠페형 SUV에 걸맞은 루프라인과 스포일러로 항력계수를 0.25까지 낮췄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알루미늄 루프레일, 크롬 윈도우 몰딩 등은 e-트론의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실내는 넓은 레그룸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파가죽 패키지와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으로 우아하면서 섬세한 아우디만의 감성도 연출한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돋보인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 편리한 주행을 돕는 기능이 들어갔고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프리센스 360° 등을 통해 주차도 한결 쉬워졌다고 소개했다.

아우디는 차량 이용 편의를 위해 마이아우디월드 어플리케이션(앱) 내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가격은 1억2192만원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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