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사 첫 TDF 수탁고 3조 돌파

입력 2021-09-02 14:46   수정 2021-09-02 14:47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타겟데이트펀드(TDF) 수탁고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올 2월 수탁고 2조원을 넘어선 지 약 6개월 만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 TDF는 3조219억원이다. 올해 1조2799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TDF를 출시했다. 2018년 말 3755억원 규모였던 미래에셋 TDF는 이듬해 11월 1조원을 돌파했고 올 2월에는 2조원을, 8월에는 3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TDF 시장 점유율의 43.7%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 TDF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정 목표시점에 맞춰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게 특징이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배분 TDF와 전략배분 TDF의 총 13가지 상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자산배분 TDF는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전략배분 TDF는 기본수익전략과 시장중립전략, 멀티인컴전략, 자본수익전략 등의 전략에 분산 투자한다. 지난달 말 기준 자산배분 TDF는 4801억원, 전략배분 TDF는 2조5418억원으로, 올해 각각 1554억원, 1조1245억원 증가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 전무는 "연금자산 운용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투자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미래에셋 TDF에 관심이 많다"며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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