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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에서 개미 아내와 베짱이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되는 SKY채널·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싱글 대디에서 새신랑이 된 모델 겸 배우 김승현을 스페셜 MC로 초대하고 '역대급'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속터뷰'에는 아내가 "남편이 3개월 이상 일을 못 해요"라며 작심 고발에 나선다. 그러나 옆에 앉은 남편은 "돈 많은 여자가 날 먹여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일하라는 소리를 들으면, 돌이 돼버려서"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뭐?"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아내는 "저는 개미고, 남편은 베짱이"라고 토로해 이날도 충격적인 이야기가 이어질 것을 예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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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앞서 공개된 '애로드라마' 예고편에서는 "좋은 유전자 물려주려고 고른 남자인데"라며 남편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2세 계획을 위한 검사 결과 남편의 상태가 좋지 않자, 아내는 돌변해 "상태 안 좋은 정자만 가득하다는데, 씨가 안 좋으면 뭐 하느냐"고 독설을 쏟아냈다.
상상을 초월하는 아내의 막말에 MC 홍진경, 안선영은 "말이 너무 심하다"며 경악했고, 과연 이 '애로드라마'가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를 궁금하게 했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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