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대표이사는 이날 “지자체의 적극적인 홍보로 이미 많은 가맹점이 입점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며 “두 기관의 협업으로 올해 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재래시장 장보기 서비스도 경기도주식회사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달특급 서비스를 개시한 의정부는 이미 1100여 개 가맹점이 입점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앞서 공식 홈페이지, 지역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에서 배달특급 홍보를 진행하는 동시에 의정부 상권활성화재단과 연계해 소식지를 배포하는 등 배달특급 조기 정착을 위해 힘써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의정부 배달특급 소비자를 위해 신규가입, 첫 주문, 친구초대 등 프로모션으로 최대 4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하며, 매월 8일을 ‘의정부 특급의 날’로 지정해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배달특급은 지난달 누적 거래액 525억 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회원 46만 명, 가맹점 3만 7700여 곳이 배달특급과 함께 하고 있으며 오는 9일 하남시, 24일 남양주시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