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있으며, 1만401.8㎡(약 3152평) 면적으로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 공간 130여개 내외, 벤처 캐피털(VC)·투자사 5개 내외, 협력·지원 기관 8개 내외 및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해외 모바일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시제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3D 제작보육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 국어의 통·번역 외국어 감수 등을 제공하는 ‘통번역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및 신규 사업화 연계 등 KT와 협업을 통해 기술을 지원하는 ‘KT 클라우드 오픈스페이스’ 등 지원 인프라를 통해 기업 운영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기업의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연계형 지원 사업(개방형 혁신 연계 지원 사업, AC 연계 지원 사업, 맞춤형 IR 추진 등) △직접 지원 사업(마케팅 지원, 글로벌 현지화, 바이럴 마케팅 지원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분야별 전문가 매칭, 테크 세미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8개실, 8개사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예비 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안의 창업 기업으로 창업존 특화 분야(△Data △Network △AI △시스템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IoT 등)에 해당하는 기술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17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는 판교 창업존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창업존 담당자는 “창업존은 창업을 위한 보육, 연구 개발,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 기업 성장을 위한 센터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며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뉴딜에 부합하는 유망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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