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잠시 자리 비운 사이…4세 아동 창문 껴 '의식불명'

입력 2021-09-04 19:30   수정 2021-09-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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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아동이 창문에 끼인 채 발견돼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농경지에서 A(4)군이 차량 창문에 끼어 있는 채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차량엔 A 군과 동생만 있었다.

A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 군의 보호자는 경찰 조사에서 "시동을 켜 둔 채 밭일을 하러 잠시 자리를 비웠다"며 "날씨가 더워 차에 아이들만 두고 다녀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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