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30대 미국 여교사가 14세 남학생을 일대일 교습 중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4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카운티 보안관실은 고등학교 교사 크리스털 잭슨(39)을 성폭행, 아동 학대 등 총 네 개 혐의로 구속했다.
마운틴뷰스쿨의 교사인 그는 한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피해 학생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대일 교습을 빙자해 학생을 최소 3번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 퍼셀 보안관은 "교사라는 신뢰할 수 있는 지위를 악용했다"고 지적했다. 보안관실은 추가적인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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