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미래형 콘셉트카 등장 예고

입력 2021-09-06 09:37  


 -'IAA 모빌리티 2021' 기간 알리기 나서

 포르쉐AG가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콘셉트 카를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오는 9월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보다 하루 앞서 진행된다. 발표는 두 번의 르망 종합 우승 타이틀을 지닌 포르쉐 홍보대사 티모 베른하르트와 헐리우드 스타 패트릭 뎀시가 맡는다.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로 유명한 패트릭 뎀시는 포르쉐 911 RSR과 함께 성공적인 레이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행사는 포르쉐 미디어 플랫폼 뉴스룸, 포르쉐 뉴스 TV에서 독일어와 영어로 방송된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유튜브 등 자사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영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TV가 최초 도입되며 포르쉐 TV 앱은 애플 TV, 아마존 파이어 TV, LG TV, 그리고 삼성 디바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IAA 모빌리티'는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를 추구한다. 뮌헨 시 전역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포르쉐는 막스포어슈타트 지구의 비텔스바흐 플라츠에서 포르쉐 팬들과 혁신적인 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방문자도 맞이한다. 

 특히 헐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를 포함한 수 많은 스타 게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포르쉐 제품과 바이작의 최신 개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유러피언 르망 시리즈 등의 대회에서 최고 515마력의 포르쉐 911 RSR을 타고 2년 동안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 외에 포르쉐 타이칸 시승을 포함해 실감나는 주행 시뮬레이터와 최신 모바일 충전 기술, 이른바 포르쉐 터보 충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급속 충전 파크 등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프리미엄 파트너사가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포르쉐 e-바이크도 비텔스바흐 광장에서 시승 가능하다. 포르쉐 포럼은 뮌헨 중심부에서 한국 시간 기준 9월7일 화요일 오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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