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이어진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민주당에 '오차 안' 우위

입력 2021-09-06 09:48   수정 2021-09-06 09:55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5주째 40% 초반 수준을 유지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4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5.3%, 민주당은 32.7%를 각각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갈등 등 악재가 이어지며 지난 조사보다 지지율이 1.6%p 하락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주 만에 지지율이 상승하며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이외에는 △열린민주당(7.2%) △국민의당(6.4%) △정의당(3.7%) △기본소득당(0.6%) △시대전환(0.6%) △기타정당(1.8%) △무당층(11.8%)으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0.7%p 올랐으며 무당층도 0.3%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5주 연속 40% 초반 수준에서 횡보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1.7%를 기록, 8월 1주차에서 41.5%의 지지율을 보인 이후 5주째 40% 초반 수준을 유지했다. 부정 평가는 54.5%를 기록하며 긍·부정 평가 간 차이가 12.8%p로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 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이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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