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식 공유를 위해 전개한 안전 캠페인 ‘리차지’가 약 35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지구를 위해 다시 채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리테스트 사이트 ‘푸망’과 티맵 모빌리티 내비게이션 ‘T맵’,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 등이 캠페인 확산에 뜻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세부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푸망과 함께 진행한 심리테스트에는 총 25만5687명이 참여했고 티맵 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진행한 친환경 안전운전 서약 이벤트에는 9만7002명이 동참했다.
서약을 마친 참가자들이 급가속·급제동 등을 하지 않고 주행한 거리는 총 420만2204km로, 약 56만1223.08kgCO2e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5만1000여명이 1년간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같은 수치다.
펫프렌즈와 함께 제작한 친환경 풉백 키트는 총 1000명에게 전달됐다. 물에 녹는 풉백과 자연 분해 가능한 플로깅 봉투로 구성돼 반려동물과 함께 친환경 산책이나 펫플로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친환경 특별 패키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로 위 안전을 넘어 모두의 안전을 위한 과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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