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찬원·영탁, '9월의 기부천사' 됐다

입력 2021-09-06 11:52   수정 2021-09-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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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이찬원, 영탁이 2개월 연속 '기부천사'로 선정됐다.

셀럽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 셀럽'은 6일 팬들의 자발적인 투표로 선정되는 기부천사에 임영웅, 이찬원, 영탁이 배우, 가수, 예능 카테고리를 모두 합친 명예전당 종합 누적 순위에서 각각 1, 2, 3위를 차지하며 확정됐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누적 점수 3000점 만점 중 2997점으로 종합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일, 임영웅은 2020 트롯어워즈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100만 뷰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 것과 동시에 자신의 데뷔곡 '미워요' 유튜브 오디오 영상이 400만 뷰를 넘기는 겹경사를 맞았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이찬원은 팬덤 찬스의 투표로부터 2957점을 받았다. 8월 25일, 신곡 '편의점'을 발매한 이찬원은 평범한 일상 속 모습을 가사로 담아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경쾌한 정통 트로트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찬원은 '편의점' 발매 기념 브이 라이브에서 소감을 전하고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3000점 만점에서 2933점을 받아 종합 순위 3위로 선정된 영탁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에 자체 콘텐츠 '탁이월드'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에피소드는 팬들의 참여를 포함한 4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영탁은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애돌 셀럽'은 매달 5일까지 투표 결과를 포함한 누적 점수 집계 후 종합 1~3위를 달성하거나 평균 투표수 300백만 표 이상으로 카테고리별 1위를 차지하면 기부천사로 선정해 기부하고 지하철 CM보드 광고를 진행한다.

9월 기부천사로 선정된 임영웅, 이찬원, 영탁은 밀알복지재단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을 위한 기금으로 후원하며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임영웅, 이찬원, 영탁 광고는 오는 15일부터 고속터미널역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최애돌 셀럽'에서 평균 투표수 300백만 표 이상으로 카테고리 내 1위를 차지하고 또 다른 기부천사가 된 셀럽은 여자 가수 카테고리 전유진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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