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신비아파트'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CJ ENM 투니버스 측은 6일 "신비아파트' 시즌4의 파트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어둠의 퇴마사'가 오는 16일 저녁 8시 투니버스에서 첫 방송 한다"고 밝혔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는 괴담 SNS에서 의뢰받은 귀신을 퇴치하던 주인공 '하리'와 친구들 주변에 어느 날 막강한 힘을 가진 의문의 남자가 맴돌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리와 친구들이 한층 더 강력해진 귀신 소환 무기 '고스트볼Z'로 귀신들을 물리치고 암흑 속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소름 돋는 오싹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4에는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에서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었던 하늘도깨비 '주비'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큰 키와 긴 팔다리를 가진 '팔척귀', 전신에 수십 개의 눈알이 달린 '탈안귀' 등 각종 귀신들 또한 더욱 오싹하고 강력하게 돌아와, 국내 최초 호러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정체 모를 의문의 남자가 하리와 친구들 주위를 맴돌고, 강림과도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아냈다. 하늘도깨비 '주비'가 하리와 친구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지, 의문의 남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비아파트' 시즌4 오프닝 OST에 가수 윤도현이 참여했다. 윤도현이 가창한 오프닝 OST '운명의 시간(Time of Destiny)' 숏 버전은 스페셜 뮤직비디오 형태로 신비아파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오프닝 OST 풀 버전은 16일 정오, 멜론과 지니뮤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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