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데뷔 10개월 만에 음원차트 1위…"기쁘고 설레"

입력 2021-09-07 09:58   수정 2021-09-07 09:59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원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의 타이틀곡 '색안경'은 지난 6일 발매 2시간 만에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일 현재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벅스 외에도 지니 실시간 차트 5위, 멜론 최신차트 2위, 멜론 TOP100차트 18위, 플로 24시간 차트 36위까지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슬로우 다운(SLOW DOWN)', '콤플렉스(COMPLEX)' 등 전 수록곡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색안경'이 발매되면서 이전 타이틀곡 '에이셉(ASAP)의 음원 차트 순위도 함께 올랐다.

이로써 스테이씨는 지난해 11월 가요계에 데뷔한 후 10개월 만에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곡 '소 배드(SO BAD)'와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ASAP'의 자체 최고 순위를 '색안경'으로 단 하루 만에 경신하며 눈에 띄는 성장곡선을 나타냈다.

'색안경' 뮤직비디오 역시 7일 오전 9시 기준 조회수 340만뷰를 돌파했으며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증가 중이다.

스테이씨는 "이번 활동 목표 중 음원 차트 1위가 포함돼 있었는데 드디어 처음으로 1위를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1위를 만들어준 스윗(공식 팬덤명)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 에너지 그대로 이번 활동 최선을 다해서 달려갈 테니 계속해서 기대 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이 들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곡 '색안경'은 팀의 특별한 시그니처 '틴프레시' 장르를 바탕으로 스테이씨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함을 담은 곡이다. 고정관념 속 우리의 색을 한 가지로만 단정 짓지 말고, 우리에게는 다양한 색깔과 본질이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몽환적인 이미지에서부터 펑키한 이미지까지 다채로운 모습의 스테이씨를 만나볼 수 있다.

스테이씨는 음악방송 출연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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