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치료제 'iCP-NI' 유럽 임상 신청

입력 2021-09-07 10:14   수정 2021-09-07 10:15



셀리버리는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임상 1상을 폴란드 의약품의료기기등록청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iCP-NI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치료제로 작년 2월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영장류 대상 효능평가를 필두로 다양한 감염병 모델에서 효능자료를 축적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비임상 안전성평가기관인 미국 코방스에서 진행한 설치류 및 영장류 독성평가를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번 1상은 48명(위약군 12명, 약물투여군 36명)을 대상으로 iCP-NI를 투여한 후 7일 동안 안전성을 평가한다. 1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임상 2상 용량을 결정한다.

1상에서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평가만 진행하는 이유는 조기 완료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후 코로나19 환자 대상의 임상 2상에 빠르게 진입해, 긴급사용승인(EUA) 및 치료목적사용승인(EAP)을 신청하기 위한 전략이란 것이다.

셀리버리는 1상이 진행되는 동안 2상 진입 준비도 병행한다. 2상부터는 경증 및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시험은 독자적으로 진행된다.

셀리버리 측은 "iCP-NI의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셀리버리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더욱 원활한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커졌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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