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성모성지인 남양성모성지가 ‘2021 경기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유니크 베뉴란 전통적인 회의시설이 아닌 행사 개최 도시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경기도 유니크 베튜 공모는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MICE,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 이벤트)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의 공모에는 총 17개 장소가 선정됐으며, 그중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양 성모성지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양성모성지는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설계한 대성당과 건축과 예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페터 춤토르의 티채플이 건축되고 있다.
시는 남양성모성지가 세계적인 종교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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