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펠은 자동차 표면을 보호하는 필름을 제조하는 회사다. 2011년 세계 최초로 스크래치가 자가 복원되는 ‘셀프힐링’ PPF(도장 보호필름)를 개발하기도 했다. 기존 PPF와 달리 미리 재단돼 나오기 때문에 필름을 붙인 뒤 칼을 댈 필요가 없다. 차가 손상될 가능성이 그만큼 낮다.
엑스펠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49% 가까이 상승했다. 실적도 좋다. 지난 2분기 매출은 6870만달러(약 795억원)로 전분기보다 32.5% 늘었다.
에너지 드링크 제조회사인 셀시우스홀딩스는 두 번째로 주가가 많이 뛰었다. 이 회사 주가는 10년 만에 314배 올랐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146배 상승했고, 가상화폐주 그린박스(138배), 패트릭인더스트리스(96배), 헬스케어 기업 레플리젠(81배) 등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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