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8일 취임했다.
정 부시장은 8일 대구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정 부시장은 취임후 대구시청 본관 10층에 마련된 대구시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부시장은 대구경북상생장터를 찾아 지역 상인들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1년 기업애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경제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 부시장은 ""대구시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경제 분야 사업들이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경제 분야에서는 5+1 신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존 주력산업도 소외되지않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스케일업(성장) 하는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 민생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라며 “대구시가 그동안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통합신공항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과 같은 굵직한 숙원사업 해결의 기반을 만들었듯이 소리 없이 그러나 강도높은 변화와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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