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살 휠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작가로 참가했다

입력 2021-09-08 15:11   수정 2021-09-08 15:12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작가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휠라는 올해로 탄생 110주년을 맞은 브랜드 헤리티지가 반영된 대표 제품과 콘텐츠 등을 전시한다.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선보이기 위해 단순한 후원사보다 작가 자격으로 전시에 참가했다는 설명이다.

휠라는 비엔날레 총 5개 본전시 중 국제 관계 속에서 창조된 디자인을 선보인 작가의 전시가 공개된 ‘국제관’ 전시에 참가했다.

휠라는 전시를 기념해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이자 국제관 큐레이팅을 맡은 시모네 카레나 큐레이터가 직접 디자인한 ‘휠라X덥 티셔츠’를 제작·공개했다. 이와 함께 휠라 런웨이 쇼를 담은 필름 콘텐츠와 세계 유명 브랜드·디자이너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대표작, 덥 사이클링 컬렉션을 전시했다.

휠라 관계자는 "한 세기 넘는 시간 축적한 휠라의 브랜드 정신이 깃든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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