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안에 팥 대신 '파란색 소다'가…편의점 '이색' 호빵 인기

입력 2021-09-09 09:45   수정 2021-09-09 09:46


새로운 맛을 즐기는 성향의 MZ(밀레니얼+Z) 세대를 중심으로 이색호빵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9일 편의점 GS25가 공개한 호빵 매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비(非)단팥빵류 호빵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54%, 46%였던 단팥류 호빵과 비단팥류 호빵의 매출 구성비는 2020년 단팥류 31%, 비단팥류 69%로 바뀌었다.

GS25는 밥 대신 간편한 한 끼를 즐기는 트렌드와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의 증가가 호빵 매출 구성비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GS25는 날씨가 쌀쌀해지며 다양한 맛의 호빵을 예년보다 일찍 선보일 예정이다. 단팥호빵을 포함해 차별화 상품으로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오모리김치만두호빵 △소다향호빵 등 총 10여 종의 호빵을 판매한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데워 먹을 수 있는 렌지업 고기가득만두호빵, 고추잡채만두호빵 등 2종은 9일 출시된다. 이후 이달 말부터 호빵 찜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순차적으로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호박치즈호빵과 견과류와 꿀씨앗호빵 등 이미 출시했던 상품 중 인기가 많았던 상품들은 이달 말 리뉴얼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필 GS리테일 카운터 프레쉬푸드(FF)팀 담당자는 "호빵 매출은 출시 첫 달과 다음 달에 연간 매출의 60%가 발생할 정도로 초기 차별화 상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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