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조기지급 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대금은 10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추석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900억을 조기 지급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4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3년간 100억원 규모 지원을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한 바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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