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미리 지급한다.
중흥건설은 이번 명절을 앞두고 약 10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기 지급으로 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과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흥건설은 지난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900억원을 미리 지급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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