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경쟁당국,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

입력 2021-09-09 16:37   수정 2021-09-09 16:38


대한항공은 최근 임의신고국가인 말레이시아 항공 위원회로부터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추진이 재정적 어려움에 빠진 ‘회생불가기업'을 살리기 위한 조치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사의 합병이 말레이시아의 경쟁법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기업결합심사가 필수인 9개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이후 터키, 대만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고, 태국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심의 종료를 알리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과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며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